백엔드 개발자
#3 데이터 센터 본문
최근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학교에서 배운 데이터센터가 생각이 났다.
분명 자연재해나 사고를 대비해 같은 지역에 여러 개, 혹은 범위가 더 넓게 배치되는 등
더 높은 단계일수록 점점 거리가 확장되면서 보안 수준이 높아졌던 것 같은데 이번 카카오는 그렇지 않은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런 내용을 배웠지만 이 사건에 대해 제대로 말할 수 없던 것이 아쉬웠다.
그래서 오늘 데이터 센터 내용을 간단히 다시 정리해보려고 한다.
우리 전세계는 네트워크 통신망 인터넷으로 모두 연결되어있다.
그래서 모든 It 기반의 일들은 이러한 통신망과 데이터센터를 거치게 되어있다.
데이터 센터는 서버들의 집이다.
각각의 렉에 수만대의 서버가 꽂혀있고 그것들이 모여있다.
데이터 센터는 사용목적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정보의 보관을 목적으로 하는 자사형 데이터센터(EDC),
정보의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인터넷 데이터센터(IDC)가 있다.
자사형 데이터센터(EDC)는 정부, 금융업, 대기업 등이 있고,
인터넷 데이터센터(IDC)는 통신망업체(KT, LG, SKT 등), 카카오톡, 네이버 등이 있다.
특히 보안이 중요한 금융권 데이터 센터는
평상시에 사용하는 메인 센터 주 센터가 있고, 실시간으로 미러링 되는 재해복구센터가 있다.
재해복구센터는 50km 이내에 위치해 있고 주 센터가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을 때 비상시 운영 된다.
그리고 자연재해나 사고 등을 대비하여 백업 센터가 있어 저장된 데이터를 다시 불러오게 된다.
그리고 다시 카카오로 넘어오면,
인터넷 데이터센터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수익을 내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수익성과 효율성이 중요하다.
그래서 데이터센터를 이중화 하는 것보다 다른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물론 내년 완공을 목표로 데이터 센터를 하나 만들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센터와 관련된 용어인 리전(Region)과 가용영역(Availability)를 간단하게 알아보자.
우선 가용영역은 데이터센터가 하나 이상인 것을 묶어놓은 개념이다.
이 데이터센터들은 물리적으로 떨어져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그리고 리전은 이 가용영역이 두 개 이상으로 구성된 것이다.
많은 서비스들이 리전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리전 > 가용영역 > 데이터센터 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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