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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 9기 코딩테스트, 면접(인터뷰) 후기, 추가합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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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 9기 코딩테스트, 면접(인터뷰) 후기, 추가합격!!

임잠탱 2023. 1. 5. 00:54

SSAFY 카테고리를 추가할 수 있게 되다니... :smile:

우선 싸피는 본 교육 시작 전 스타트캠프라는 것을 한다.
나는 스타트캠프 이틀 전 추가합격 연락을 받았다..!!

코딩테스트

싸피 8기를 지원했었고 코딩테스트에서 떨어졌다.
오피셜로 나왔듯이 swea D1~D3 정도의 난이도라고 하고, 교육이다 보니 엄청난 실력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이 당시 풀 줄 아는게 없었고 탈락했다.

그 이후

삼성 sds 알고리즘 특강을 들었고, 어느 교육에서 만난 친구와 함께 스터디도 같이 하게 되면서 꾸준히 푸는 습관을 들였다.
그렇게 9기 지원에서는 코딩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었고, 면접준비를 하게 되었다.

인터뷰 준비

나는 면접스터디는 진행하지 않았고, 혼자서 블로그 후기들, 오픈채팅을 보며 준비했다.
만약 서울이었으면 참가했을 수도 있는데 제주도는 구하는 것이 많지 않고(난 면스구하는 방을 늦게 들어갔는데 한번도 못봤다),
낯을 많이 가리고 면접에 대해 아는것이 없어 민폐가 될 것 같았다.

2주 정도의 준비 시간이 있었는데
그동안 pt 대비로 여러 키워드들에 대한 개념과, 장단점 등을 공부했다.
하루 하나 정도 준비했는데 유튜브로 많이 공부했다.

준비한 키워드

  1. 카카오 데이터 센터
  2. 메타버스 , 디지털 트윈
  3. 삼성페이 NFT
  4. AI
  5. 자율주행
  6. 클라우드
  7. 양자역학 암호/ 동형암호
  8. 스마트팜
  9. 스마트 시티
  10. 가상인간
  11. 양자컴퓨터

이 정도 키워드들에 대해 공부했고, 추가로 디지털 뉴딜, 핀테크 등등 오픈채팅을 보며 올라온 개념들에 대해 모르는 것들은 추가로 공부했다.
사실 평소에 이런 it 기사나 영상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설명할 줄 아는 개념이 하나도 없었고 모르는 개념이 많아 힘들었다.
그래서 이런것들을 준비하며 많이 공부할 수 있었다.

면접 질문

개발자란 무엇인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개발자로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날 뽑아야 하는 이유

전공 설명, 무엇을 배웠는지

가장 좋았던 수업

가장 어려웠던 수업

전공수업으로 부족했던 이유 , 교육이 더 필요한 이유

꾸준히 무엇인가를 해본 경험

이전 교육에서 배운 점과 아쉬웠던 점

내가 되고 싶은 개발자가 필요한 역량

앞으로의 공부 계획

최근 접한 it 기사 혹은 관심있는 기술 설명, 활용 방안

개발자의 전망은 어떨지

1년동안 교육을 잘 들을 수 있는지 

컨벤션은 어떤 것들이 있나? 기본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무얼 배웠나?

현재 공부하고 있는 것

나에게 싸피가 필요한 이유

어떤 개발자가 되고싶은지

리더형인가 팔로우 형인가

팀원간 갈등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왜 개발자가 되고싶은지

백엔드 개발자가 되려는 이유

컨벤션이란?

컨벤션 경험

코드리뷰 경험

협업이란?

협업 경험

싸피 합격 후 목표

싸피 수료 후 (1년 후) 목표

N년 후 미래 목표

장단점

백엔드 맞지않으면?

프로젝트 인상적인 경험

인턴 땐 무엇을 했고 무엇을 배웠는지

프로젝트 설명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지

프로젝트가 끝나고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본적이 있는지

싸피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은지

개발하면서 좋은 점 힘들었던 점

개발이 막힐 때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팀을 위해 내가 한일

취업을 바로 도전하지 않고 싸피를 한 이유

마지막 하고싶은 말

(컨벤션은 이력서 기반으로 준비한 질문이었다)

정말 많은 질문들을 준비했는데, 생각날 때마다 추가해서 중복되거나 순서가 엉망인게 많다.
나는 면접을 정말 싫어하고 못하고, 할일이 없을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질문들을 준비한 것이 처음이었다.
개발자는 실력이 좋으면 되지! 라고 생각했던 나는 현재 실력이 너무 없고 교육과정, 취업을 위해선 나를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버렸다.ㅎ

내 면접 이력들을 보자면 학교 연계 인턴 면접때 자기소개를 이름 학교 나이 말하고 끝을 내어 정적이 있었다..하하
아무튼! 인터뷰 확정이 되고 2주간의 시간동안 정말 하기 싫었는데 2주라는 시간은 정말 지금 시작해도 면접을 완벽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직 싸피에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2주간 정말 열심히 하면 할 수 있는건데 열심히 해보자 하고 생각했다.

인터뷰 결과

정말 기대반 / 기대하지 말자 반의 마음으로 결과를 봤고 불합격이 됐다.
면접 보고 난 후 든 생각은 이것이 떨어지면 정말 허탈할 것 같다 였었다.
pt면접과 인터뷰를 나름 최선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했고, 다음 기수에 지원해서 더 잘할 자신이 없다 였는데 이것이 떨어지면
정말 막막할 것 같았다.
그런데 불합격이 됐고 너무 슬펐지만 빠르게 국취제 신청과 42서울 시험을 쳤다 ㅎㅎㅎㅎㅎ

추가합격을 기대하긴 했지만 사람들이 추합은 기대하지 말라고 하였고, 불합격을 본 순간 내 면접 대답들이 정말 모두 별로였다는 생각이 들면서
만약 300명 중 100명을 뽑으면 그 중 과연 150등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추합을 기대하려면 150등은 되야하는데 점점 자신이 없어졌다.
1150명안에는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생각하였지만 1150~1300 정도 안에 들었을지는 생각할 수록 부정적인 생각만 들었다.

입과확정날 부터 3일동안 전화가 울리기를 기다렸지만 울리지 않았고, 인스타 광고에 뜬 교육이 대면이고, 지원금도 주고 커리큘럼도 괜찮아보여서
나름 마음에 들었고 신청을 하게 되었다.

전화로 면접일정을 주는데 난 전화를 받지 못했고 다시 전화했지만 안받아서 메일을 남겼다.
주말지나 월요일 오늘 오후 다시 전화를 준다는 답을 받았고 , 기다렸지만 전화가 오지않았다.

아빠가 갑자기 나오라고 해 나가서 차를타고 배회하며 왜 미리 연락을 주지 않았냐며 짜증을 냈는데 ..
갑자기 전화가 왔다.
순간 내가 신청한 교육인가 했는데 02였고 그 동시에 3429라는 번호를 봤다.. 설마하는 동시에 전화를 받았고 추가합격 안내 전화였다..
정말 생각을 안할 때쯤 전화가 와서 너무 놀랐고 그런 반응을 아시고 웃으시며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그렇게 스캠 시작 이틀 전 연락을 받았고, 다음날 짐을 싸고 서울에 갔다. 짐이 많아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오늘은 스캠 첫 날이었다.
정말 아직도 안믿기고 싸피에 떨어졌을 때 역시 난 이런 교육과정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영상들을 보면 사람들은 너무 어른같고 멋있고 그랬다. 이런사람들만 하는 것인가 생각도 들었다.

합격의 기운(?)

믿거나 말거나 합격의 기운이 있었다.
우선 최종 결과 발표 전 나는 4시 44분이라는 숫자를 너무 많이 봤다. 어 또네?? 이 생각이 들었고 설마~ 했었는데 면접에 떨어졌었다.
물론 그 때 당시 이것이 생각나진 않았다.

그리고 추합을 기다리는데 이번엔 갑자기 1시 27분이 자주 보였다. 뭐지? 좋은기운인가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내 생일이 127이고, 면접번호도 27이고..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이것을 의식하기 시작한 이후 또 봤는데 3시 5분이었다.. 이건 친구의 생일이다 . 그래서 또 느낌이 좋았다.
그리고 4시44분을 다시 봤다. 아 스택하나 줄었나 생각했다.
그리고 몇 분 아무생각없이 있다가 또 생각이 나서 아 이번에 5시 27분이면 대박이다 하고 봤다.
근데 5시 16분이었다.. 이것도 친구 생일이었다. 생각한 숫자는 아니었지만 뭔가 기운이 좋았다.

추합 전화 전날

종종 발표를 기다리는 지원자들이 네이버운세를 보는 것을 봤었다.
그런데 나는 의미없다고 생각해서 보지않았었는데 생각이 나서 운세에 의지도 할겸 보았다.
추합 가능성을 기다리며 본 것이없기 때문에 그 날을 일요일이었고 다음날인 월요일의 운세를 보았다.

대충 해석하자면 집에만 있지말고 밖으로 나가라, 어떤 좌절하는 결과가 있어도 다른 방법을 찾아 기다리면 일이 잘 해결될 것이다 이런 말이었다.
나는 내멋대로 생각해서 다른 교육을 신청해 놨으니 추가합격이 되는거 아냐?? 생각했고 다음날 밖에 나가야지 생각했다.

근데 다음날 결국 집에 있게 되었는데 아빠가 나오라고 해서 나가서 짜증을 냈었다. 왜 미리 말안하고 부르냐고.. 미안아빠..
그리고 난 이미 밥을 먹어서 그냥 다시 집으로 가라고 들어가려던 참이었다.
아니라고 밥먹고 가자고 그러고 있는데 추가합격 전화를 받았다.

믿거나 말거나 뭔가 생각했던 것이 이루어진 것 같아서 너무 신기했다.

싸피 합격 전

싸피 8기 코테 탈락, 네부캠 코테2차 탈락(2차까지 왜 갔는지도 모르겠다), 탐나는인재(제주도민 교육) 탈락, 구름 해커톤 탈락,
멋쟁이 사자처럼 서류 탈락, 우아한테크코스 프리코스 탈락
그리고 싸피까지 탈락해서 전부 탈락하고 마음도 탈탈탈 털렸었다.

근데 사실 너무 앞에것들은 너무 탈락할만 했었고 이러한 것들을 준비하면서 점점 면접 실력도 늘게 되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하게도 추가합격을 할 수 있었고, 이제 앞으로 싸피를 통해 많이 배우고 발전 하고 싶다!!!

그나저나.. 친구가 한 명도 없는데 빨리 친해지고 싶다..
아 또 오늘 알게 된 사실은 제주도에서 2주간 진행했던 교육에서 만났던 사람이 싸피에 합격했다고 한다.
그 뒤로 본 적은 없지만 난 친구도 없는데 너무 반가웠다. 내일 만나서 커피 마시기로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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